춘천 삼악산 역사 등산코스
춘천 삼악산
삼악산은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 위치한 해발 654m의 산으로, 소양강, 의암호를 지나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푸른 강변을 끼고 남쪽의 검봉, 봉화산과 마주하여 솟은 산이다. 주봉이 용화봉(654m)을 비롯하여 등선봉(632m), 청운봉(546m) 3개 봉우리가 솟아 있다.
삼악산의 역사는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삼악산의 옛 이름은 삼봉산으로, 삼봉은 세 개의 봉우리를 뜻한다. 삼악산은 예로부터 신성한 산으로 여겨져 왔으며, 많은 사람들이 삼악산에 올라 신령을 기리며 소원을 빌었다.
삼악산은 조선 시대에도 중요한 산으로 여겨졌다. 조선 시대에는 삼악산에 삼악산 신궁이 세워졌으며, 삼악산 산신제가 열렸다. 삼악산 산신제는 조선 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전통 행사이다.
삼악산은 근대에도 중요한 산으로 여겨졌다. 일제 강점기에는 삼악산에 삼악산 관광지가 조성되었다. 삼악산 관광지는 삼악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삼악산은 춘천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명산으로, 봄에는 진달래, 철쭉, 여름에는 야생화,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교통
춘천 삼악산은 춘천 시내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춘천 시내에서 삼악산으로 가는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춘천역에서 출발하는 113번 버스를 이용하면 삼악산 입구까지 갈 수 있다.
춘천 삼악산으로 가는 자가용은 춘천 시내에서 46번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가면 된다. 춘천 시내에서 삼악산까지는 차로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춘천 삼악산 입구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등산코스
삼악산은 등산 코스가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다.
가장 대표적인 코스는 등선폭포 코스로, 소양강변에서 출발하여 등선폭포, 백련사, 용화봉을 거쳐 하산하는 코스이다. 약 5km의 코스로, 소양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소양강댐에서 출발하여 백운봉을 거쳐 하산하는 코스, 의암호에서 출발하여 용화봉을 거쳐 하산하는 코스 등이 있다.
볼거리
삼악산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먼저, 등선폭포는 소양강을 따라 흐르는 물줄기가 암벽을 타고 떨어지는 폭포로, 높이 약 20m에 달한다. 백련사는 신라 문무왕 때 창건된 사찰로, 조선시대의 다층 목조건축물인 대웅전과 팔각전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 용화봉 정상에는 삼악산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주요 축제
삼악산에서는 매년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을 감상할 수 있는 삼악산 진달래축제, 여름에는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삼악산 야생화축제, 가을에는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삼악산 단풍축제 등이 열린다.
춘천 삼악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갖춘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춘천을 방문한다면, 삼악산을 꼭 한번 방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