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은 성수역 근처 오뎅바
철길부산집 입니다.
금요일 저녁 퇴근하자마자 바로 가서
6시 살짝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금세 만석이 되어버렸어요.
빨리 가셔야 원하는 자리를 선점할 수 있답니다.
내부는 굉장히 나무나무 합니다.
어둡지만 아늑한 느낌이에요.
저희는 어묵 스페셜을 주문했어요
저희는 다행히 일찍 가서 테이블석에 앉았어요.
손님이 올 때마다 오뎅국물을 새로 가져다주신답니다.
간장통이 아기자기합니다.
어묵 스페셜은
다양한 어묵 + 스지 + 한펜 + 키리모찌 + 치쿠와
스지가 별미였습니다.
간이 되어서 그런지 밥 생각이 나더라고요.
어묵들은 모두 국물에 퐁당퐁당 담가서 먹으면 돼요.
계속 보온이 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국물이 우러나서 더 맛있어진답니다.
그리고
한펜 + 키리모찌 + 치쿠와는 국 물어 넣지 말고 그냥 먹으면 돼요.
저는 사실 어묵을 즐기지는 않지만
이 세 가지는 다 맛있었어요.
담에도 꼭 스페셜입니다.
날도 춥고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니 사케가 빠질 수 없겠죠?
원래는 라면도 먹고 싶었는데
술만 계속 마셨네요.
쌀쌀한 날씨에 뜨근한 국물이 생각나면
철길부산집 성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