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등산을 다녀왔어요.
저도 일행도 등린이라 인왕산을 선택했습니다.
토요일 오전 10시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만났어요.
초행길이라 길을 몰라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요.
산행하시는 분들 따라가다 보면
청와대와 경복궁을 지키는 호랑이
인왕산 호랑이 동상을 만나게 된답니다.
이렇게 안내도가 나오면
여기서부터 시작인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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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데 정말 초보코스가 맞나 봅니다.
힘든 구간이 없었어요.
중간에 돌, 데크 계단이 있었지만
대체로 길이 편했어요.
사진에 보이는 성곽(?) 길을 따라서 쭉 올라갔어요.
역시 주말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고
쉬운 코스라 속도도 빠르게 오르다 보니 사진도 많이 못 찍었네요.
119 헬기가 뜬걸 보니 이날 무슨 사고가 있었나 봐요.
누군지는 모르지만 큰 사고가 아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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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따라서 계속 올라갔어요.
정상이 점점 가까워집니다.
오른 지 얼마 되지도 안됐는데 정상이 보입니다.
돌산이라 그런지 얼마 안 가서도 나름 등산한 기분이 납니다.
시작한 지 한 시간도 안됐는데
이런 뷰가 나오네요.
자세히 보면 멀리 롯데타워도 보인답니다.
공기가 더 깨끗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정상이 코앞입니다.
정상 표시입니다.
나름 쉬엄쉬엄 갔는데 경복궁역부터 1시간도 안 걸린 것 같아요.
등산인지 산책인지....ㅎㅎ
난이도가 쉬워서
가벼운 트레킹화 정도만 신어도 충분합니다.
내년에 날씨 따뜻해지면 야간등산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네요.